올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신발장에 묵혀두었던 헌터 부츠를 꺼냈어요.
오리지널 톨부츠 브라운컬러입니다.
몇 년 간 방치하면서 관리라고 할 것 없이 신발장에 놔두었는데 통고무라 모양변형없이 상태가 좋아요.
딴딴한 고무느낌이 처음 샀을 때랑 똑같아요.
신발장에 놔두면 가죽부츠들은 힘없이 접혀서 서있는경우가 많아 모양유지를 위한 키퍼들을 껴놓는데
헌터는 톨이라도 그럴필요가 없어요. 스스로 잘 서있는 신발이랍니다
안쪽은 부드러운 편이라 맨발에 신었는데도 부드럽게 잘 들어가요
평소 모든 신발은 240을 신고 헌터부츠는 7M이 편하게 잘 맞습니다.
240 정사이즈 신으신다면 7M이 맞으실거예요.
반 사이즈가 없이 나오니 반사이즈이신 분들은 발볼이 좁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업해서 신더라구요.
비올때만 신다보니 세월에 비해 바닥도 많이 닳지 않아서 앞으로도 몇 년은 끄떡없을것 같아요.
바닥이 울퉁불퉁해서 빗길에 미끄러지지도 않고 발 젖지 않아서
비오는날 보송보송한 양말을 느낄 수 있어서 추천 10번이요.
다만 밭농사 때 신는것 같다-는 주변의 감상평들이 있었습니다..주로 남자분들
올해는 숏부츠도 주문했어요.
지금 헌터 미국 공홈 세일중이어서 가격 좋아요.
곧 리뷰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